상단영역

본문영역

오픈뱅킹 서비스 오늘부터 '전면 시행'

16개 은행·핀테크 31곳 참여… 시티은행·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2.18 17:41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오픈뱅킹 개요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오픈뱅킹 개요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오픈뱅킹이 18일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에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 계좌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은 지난 10월 30일 10개 은행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8일 16개 은행과 핀테크 기업 31곳이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면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단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은행들은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맞춰 오픈뱅킹 연계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핀테크 기업의 경우 수수료 감면과 무료송금 건수 확대 등 소비자 혜택으로 고객유치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이용기관 보증보험 가입으로 피해보상체계를 마련했으며 금융사고 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 통합 일간 출금이체 한도는 1000만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향후에 오픈뱅킹 참가 금융회사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모바일·인터넷 뿐만 아니라 ATM·점포 등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한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뱅킹의 전면시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각각 5곳이 오픈뱅킹 기반 부스를 전시하고 각각 2곳이 서비스 내용을 시연해 참가자들이 실제 오픈뱅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궁극적으로 금융의 미래모습은 모든 금융권이 개방형 혁신에 참여하는 오픈 파이낸스가 될 것"이라며 "금융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오픈뱅킹과 핀테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금융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