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갖고 “도시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통 국회의원이 되겠다”며“세종시를 스마트한 도시 경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 좋은 행복도시, 꿈과 미래가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통·복지 구축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해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교통·문화·교육·복지 등 정주환경 개선 ▲경제적 자족성 강화 정책 마련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치 체계 구축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에서 정치에 입문, 이곳에서 정치를 통해 행정과 경제를 배웠다. 이제 저를 낳고 키워준 세종시를 위해 삶을 다시 설계할 것”이라며“이해찬 대표로부터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배웠고,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 경청과 소통 능력도 배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수료한 뒤 건양대 건축학부 외래교수,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충남대 특임교수,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분구될 경우 남측 지역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앞으로 대평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분야별 정책공약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