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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전방문의 해' 킬러콘텐츠는 '게임형 여행상품'

게임형 여행상품 참가자 '외지인'으로 한정…재방문 유도·경제 효과 유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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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9 16:5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올해 대전시가 선보인 게임형 여행상품 미스테리투어 인(in) 대전 : 코드네임 광복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올해 대전시가 선보인 게임형 여행상품 미스테리투어 인(in) 대전 : 코드네임 광복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대전방문의 해' 본격 추진 원년인 2020년을 맞아 '게임형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민들이 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관광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내년에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확대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15일과 21일, 22일 1박 2일 동안 관광명소와 연계한 게임형 여행프로그램 '미스테리투어 인(in) 대전 : 코드네임 광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안내인을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는 기존 여행과는 달리 직접 가야 할 여행지를 퀴즈를 풀며 찾아내고 장소에 찾아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그곳에 담겨있는 역사와 의미를 느끼는 방식으로 차별성을 둬 1400여명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참여인원의 70% 정도가 모두 타지에서 대전을 방문한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는 내년부터 게임형 여행상품의 참여 가능 조건을 '외지인'으로 한정, 진행하기로 했다.

외지여행객들이 1박 2일 동안 게임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전 여행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대전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방문 유도, 경제적 효과 유발 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최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추경에서 2억원 추가 확보를 통해 해당 상품의 규모와 개최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여행 트랜드를 봤을 때 단순한 관광지를 가서 보고 끝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대전 관광 게임형 여행상품은 개최 시 마다 콘셉트, 테마를 바꿔 진행해 이미 한번 참여를 했던 사람들도 다른 테마가 열리면 또 찾아올 수 있게끔 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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