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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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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31 22:46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충남 아산 갑

아산갑 선거구(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온양1동~온양6동)는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이건영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은 복기왕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이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16년만에 이명수 국회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아산시장 출신인 복기왕 후보는 아산시장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충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패했다.

복기왕 후보는 아산시장 재선과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지역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중앙정부와의 넓은 인맥을 내세우며 큰정치를 많이 배우고 왔다고 홍보하며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 예산확보 등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4선 도전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언론을 통해 지역예산확보 내용을 홍보하며 4선에 성공할 경우 보다 힘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보다 많은 영향력을 펼칠수 있다며 지역 보수세력 결집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건영 후보도 지난 24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아산 도고 출신인 이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순천향대 대우교수,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이사, 포항산업과학원(전포항제철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등 민관산학연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아산시민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후보에 비해 열세라는 의견이 다수이지만 자유한국당 내에서의 물갈이 론이 들끓고 있고 현체제와 인물들로는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있어 경선이 펼쳐질 경우 이건영 후보가 결코 불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충남 아산 을

아산을 선거구(염치읍, 배방읍, 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는 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경귀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이 젊은 정치인의 이미지와 여당 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다져진 당내 입지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훈식 의원의 무혈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손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었을 당시만 해도 ‘손학규의 정치적 아들’로 여겨져 왔다.

아산갑-아산을로 분구된 2016년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원내대변인을 거쳐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되는 등 여권의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선 호랑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앙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경귀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인하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위원장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 산파’ 역할을 해왔다. 2015년부터 약 2년 동안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공기업 경영평가 업무를 수행해 온 정책전문가이자 정부혁신 및 성과관리 분야의 권위자로도 알려져 있다. 정당과 함께 인물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아산을 유권자들의 눈높이에 일정부분 부합한 인물이라는 얘기다. 박 위원장은 또 2017년 7월부터 배방읍에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을 열고, 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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