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기호 2번 최장환 후보와 최종 16표 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산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25일,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후 선거인수 171명을 최종 확정하고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총 선거인수 171명 중 164명이 참여해 96%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이규현 후보가 90표, 기호 2번 최장환 후보가 74표를 얻었다.
이규현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체육회 동호인과 선·후배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학교체육 등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면서 40여 억원의 막대한 체육회 예산을 투명하고 조화롭게 집행해 서산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통합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서산시의 여망을 잘 알고 있다. 충실히 받들어 민간인 초대회장으로써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규현 당선자는 주요공약으로 △체육회의 든든한 재정자립도 구축 △중장기 발전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메이저 대회 유치 △엘리트 체육 육성위한 1사 1종목 매칭사업 추진 △읍·면·동 체육회 및 가맹단체 투명한 열린 행정 △서산시민 1인 1종목 생활스포츠 조성위한 공적 프로그램 확대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규현 당선자는 오는 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