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 작곡 ‘도산십이곡’ 안동도산서원 합창경연대회 개최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 작곡 ‘도산십이곡’ 안동도산서원 합창경연대회 개최
  • 이하람 기자 e-gijacc@dailycc.net
  • 승인 2020.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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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김종성교수. (사진=층남대병원 제공)
가정의학과 김종성교수. (사진=층남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작곡한 도산십이곡이 지난 2~3일 안동도산서원 신년 연찬회에서 각 도를 대표하는 8개 팀의 선비합창단이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김병일 도산서원이사장의 특강과 김종성 교수의 ‘성리학과 음악, 그리고 도산십이곡’ 특강에 이어 합창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기타, 색소폰, 플루트, 하모니카, 대금 등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합창경연대회 후 퇴계선생 종가에서 거행된 퇴계불천위 제사에서는 참석자 200여 명이 이 노래를 힘차게 합창했으며, 이근필 퇴계 16대 종손은 향후 퇴계선생 제사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 도산십이곡은 퇴계선생께서 국민들의 마음공부 위해 1565년에 지으신 노래로, 앞 여섯 절은 ‘뜻’에 대한 내용이며 뒤 여섯 절은 ‘공부’에 대한 내용이다.

합창경연대회 심사위원 및 퇴계선생 제사의 종헌관으로 참여한 김종성 교수는 “퇴계선생 앞에서 국민들이 도산십이곡을 부르는 모습은 감동과 눈물의 도가니였다”라며 “도산십이곡 통해 밝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 퇴계 선생의 뜻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전 도산십이곡의 9번째 가사 부분을 ‘그분들이 가신 길(The Way They’ve Gone)’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고, 최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생들과 함께 도산십이곡의 가사와 노래를 국민교육용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