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과 2013년 ‘박수현의 고속버스 의원실’, 2018년 ‘따뜻한 동행’ 등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출간이다.
그동안 출판기념회장으로 삼아왔던 장소인 공주대 백제컨벤션홀이 아닌, 백제체육관으로 장소를 정한 것도 확실한 세과시를 통해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전히 촌놈, 박수현’의 저자인 박 예비후보는 이 책을 통해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자신의 정치철학이 담겨져 있다.
박 예비후보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출간을 준비하면서 걱정부터 앞섰다”며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의 목소리를 마음속 깊이 담겠다는 저의 초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첫 청와대 대변인을 거치면서 국정운영 경험담과 언론관의 관계 등 청와대 생활을 담담하게 묘사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동맹을 둘러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소개하며, 양국 대통령들에 대한 일화도 이야기했다.
아울러 숨 가빴던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서 느꼈던 소회와 정치 대선배인 문희상 의장과의 관계와 대화 내용도 서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