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총력
청주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총력
  • 신동렬 기자 news7220@dailycc.net
  • 승인 2020.0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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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농업·농촌 예산으로 작년에 비해 6.34%가 늘어난 1344억8653만원을 편성해했다.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를 줄여 소농과 어우러진 작지만 강한 농촌, 더불어 균형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젊은 인력 수혈, 청년농업인 육성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농업기반 마련, 농업기술 교육, 가공품 생산·유통판로, 경영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한다.

특히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농업인에게 최대 3년간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영농정착 자금을 지원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비도 1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후계농육성자금으로 농가당 최대 3억원을 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조건으로 융자 지원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는 각종 농업정책에 대한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청년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현재 청주시가 육성한 청년창업농은 42명으로 올해는 25명을 추가 선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을 120명까지 늘려나간다.

▶도시·농촌 더불어 행복하고 안락한 농촌 실현

농촌 중심지를 기준으로 기초마을까지 문화·복지·건강·휴식시설 등 생활형 SOC를 확대 정비해 나간다.

시는 그 동안 오송읍 등 10개 읍·면의 농촌중심지 개발사업과 가덕면 계산리 등 14개 지역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추가로 오창읍·낭성면에 200억원을 들여 농촌중심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미원면 종암리 등 5개 지역에 20억원을 들여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농촌중심지 개발사업 2곳을 추가 개발하기 위해 국비 공모를 준비한다.

▶안심 농식품,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62억10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839㏊에서 880㏊로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사업 13억2000만원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21억2000만원 △남이 현도 지역특화작목 고구마·마늘·감자 신규 재배단지 조성 4억8000만원 등이다.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마을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낸다. 친환경마을 만들기는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5개년 사업(6억5000만원)으로 올해부터 추진하게 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무상급식비 340억원과 친환경학교급식비 110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하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에 25억원을 들여 임산부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한다. 특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난해 지원 단가 18만원에서 48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판로 걱정 없는 건강한 유통시장, 유통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에 15억원을 들여 현재 67%의 산지 저장률을 70%까지 확대해 농산물의 출하 시기 수급 조절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도 계속된다. 수출단지 육성, 다각적인 해외마케팅 전개 등 농식품 해외마케팅 수출지원에 9억1000만원을 들여 수출 물량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농산물 생산-소비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 현재 직거래장터 6곳, 직매장 8곳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가 보다 확산되도록 소비자 참여형 교육, 영농체험, 견학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직거래 참여회원 농가도 현재 1080농가에서 1220농가로 140농가를 추가 육성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청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옥산면 이전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농산물도매시장의 옥산면 이전 시설현대화를 오는 2025년까지 마쳐 유통물량을 현재 연간 9만6385t에서 11만4862t으로 확대해 중부지역 농산물 유통 중심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청원생명’브랜드 인지도 향상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의 인지도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생산자재·포장재·생육봉지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속모델을 계약해 TV공중파 등 23개 매체에 송출하고 대형마트 내 음원 광고 및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브랜드를 중점 육성한다. 청원생명 브랜드를 사용하는 전 품목에 대해 GAP인증 이상의 품질인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청원생명쌀은 1620㏊ 전 면적을 GAP 인증 이상(GAP, 친환경)의 품질 인증 및 친환경약제 공동방제 등을 실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농업·농촌 예산을 지난해 비해 6.34% 늘려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를 줄여 소농과 어우러진 작지만 강한 농촌, 더불어 균형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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