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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새해 급상승 출발

1월 첫 주 상승률 전국최고... 세종은 매매·전세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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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9 18:4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새해 첫 주(6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0.31%,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새해 첫 주(6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0.31%,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국 시도 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매매‧전셋가 모두 단기 급등 부담 등 여파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중순이후 38주 연속 상승세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50%)는 유성복합터미널 등 개발기대감 있는 장대동과 송강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서구(0.34%)와 중구(0.27%)는 교통, 학군 등 주거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 올랐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주대비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서구와 중구는 대단지 위주, 학군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으며, 유성구는 지족동ㆍ전민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28% 올랐으나 단기 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은 대폭 축소됐다. 행복도시 내 BRT 노선 인근 등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동ㆍ새롬동, 대전 인접하여 출퇴근 양호한 소담동·보람동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은 0.49% 상승하며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신규 입주물량 감소 및 매물부족 현상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롬동ㆍ도담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랐으나,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폭은 줄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대폭 줄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2% 올랐다. 서산시(0.27%), 당진시(0.23%), 아산시(0.21%) 등이 상승했고 논산시(-0.26%), 보령시(-0.17%)는 하락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소폭 하락 전환됐고,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새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던 세종지역은 급등 피로감에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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