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올해 87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종합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개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2월까지 순차적으로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주시의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1.8% 늘어난 87억 6800만원으로, 총 2276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노노케어와 주거 및 거리환경 정화활동 등의 공익활동형을 비롯해 아동·장애인 시설 등에서 지원 활동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알밤까지와 카페운영 등의 시장형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우전희 공주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인구가 늘어난 만큼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