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생활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전국 6곳의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 선정했다.
심사는 기후편차에 따른 난방량 차이 등을 감안해 관련 기준 등에 따라 전국을 6개 지역으로 구분, 지역별로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가장 적은 단지를 우수 단지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 내의 에너지사용량 평균값과 비교해 6개 단지 중 에너지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아파트단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경기도 광주 이편한세상 광주역5단지가 최우수상을, 세종시 도램마을 11단지(반도유보라)를 비롯한 5곳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국토부는 한국감정원 등 녹색건축센터와 협업해 녹색건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본 행사를 연례행사로 지속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