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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충청지역 3만8988가구 ‘집들이’

대전 e편한세상법동 등 6263가구 입주예정…작년비 약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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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2 18: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한해 충청권서 3만8988가구가 집들이를 할 전망이다.

지역업계·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물량은 아파트·임대포함 총 34만641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충청지역 올해 입주예정물량은 상반기 1만4723가구, 하반기 2만4265가구 등 총 3만8988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상반기 2261가구, 하반기 4002가구 등 6263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물량이다.

세종은 상반기 290가구, 하반기 5308가구 등 총 5598가구로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있다. 충남은 상반기 6432가구, 하반기 6509가구 등 총 1만294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충북은 상반기 5740가구, 하반기 8446가구 등 총 1만4186가구로 충청지역에서 입주예정물량이 가장 많다. 특히 청주시에 1만가구 이상 몰려 있어 역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올해 주요 입주단지를 살펴보면 대전에서는 유성구 반석동 반석더샵 650가구(4월), 대덕구 법동 e편한세상 대전법동 1503가구(9월),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에코포레 2267가구(12월)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세종에서는 세종파스터힐스 1990가구(9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H3블럭)330가구(11월) 등이 입주 전망이다.

충남은 천안시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2586가구(4월), 충북은 청주시 내덕동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777가구(11월) 등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입주하는 물량의 48%는 3년전인 2017년 분양한 단지이며, 또한 2018년 분양했던 곳의 입주물량은 33.3%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전셋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다소 과민하게 반응하는 점도 있다”며 “특히 입주 아파트의 상당수가 투자 수요인 점을 고려할 때 임대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입주물량이 많아 신축아파트와 노후 아파트 간 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축 아파트 입주 때에는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하자보수와 분양 대금 등 주요 점검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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