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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추모객 발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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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7 19:4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화장의 확산과 더불어 봉안문화가 정착돼 가면서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시기가 설, 추석 등 명절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인 5월도 추모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추모공원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홍성추모공원 봉안당을 찾는 추모객들이 주말 평균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가족단위로 찾는 비율은 8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홍성추모공원에서는 “홍성추모공원이 현대화사업과 친환경적인 정비를 통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잘 꾸며진 것에 기인한다” 고 해석했다.

실제로 홍성추모공원 내의 봉안당에 마련된 ‘하늘나라 편지’에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글귀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고사리 손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주변 풍경이 잘 정돈되어 있는 홍성추모공원이 봄철이 되면서 더욱 아름답게 변모하며 추모공원을 찾는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봉안당을 찾은 장현수(천안시·30)씨는 “깨끗한 시설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진 추모공원을 아내와 함께 자주 찾게 된다”면서, “고인을 기리면서 가족들과 기분전환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추모공원 관계자는 “화장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유족들을 위한 헌화대를 정비하고, 유족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소재로 책자를 발간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전개하는 등 고객감동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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