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결재 패턴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결재수단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QR코드 제작을 위해 휴·폐업, 이전 등 가맹점 정보 현행화를 위해 가맹점 일제정비를 2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이후 3월에는 QR코드 제작, 가맹점별 어플 설치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경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는 물론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시정홍보를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각종 설문이나 여론조사 등을 위한 모바일 투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