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166개 시공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정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에는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선물·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학교시설 현장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청렴서약서 이행 ▲고등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과 맞춤형 청렴 컨설팅 ▲고등학교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상시 모니터링 ▲공사관계자 청렴연수 실시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제 운영 ▲시설공사 정보공개로 알권리 충족 ▲공사관계자와의 소통 협의회 날 운영 ▲기관장 청렴서한문 발송 등 8개의 중점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정보연구원도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원장, 상급자가 먼저 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소속 모든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본의 아니게 선물을 제공 받은 경우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고미영 원장은 “공직자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 더 맑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