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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한교민에 무료함 달래줄 ‘교양도서 572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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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8 03:24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선물도서 사진(사진=아산시 제공)
선물도서 사진(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가 지난 6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우한교민들에게 임시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교양도서를 전달했다.

시는 낮선 임시생활의 평온함 속에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우한교민들에게 아산시민들의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일반·아동도서 총572권을 선물했다.

이번 도서구입은 우한교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 소속 정부지원 협력관이 우한교민들의 답답한 임시생활을 이해하고 그러한 내용을 시에 전달해 이뤄졌으며, 시는 아산시서점협동조합의 도움으로 도서 할인 혜택을 받아 재난안전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예비비를 이용해 구입했다.

시 소속 정부지원 협력관은 “정부 합동지원단의 심리치료 지원과 함께 책을 통한 마음의 안정과 휴식으로 격리생활의 외로움과 답답함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교민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인 1실, 면회·외출금지, 식사 매끼 외부 도시락 제공 등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입소 후 14일간 지낸 뒤 이상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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