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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한은지역본부, 12월 실물경제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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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0 16:2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하락하던 대전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1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11월 6%→12월 8.8%)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화학제품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담배류 및 기계장비가 증가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자릿수 감소 폭을 유지하던 대전지역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다.

더불어 연초류가 증가로 전환되고 펌프 및 축전지의 감소폭 또한 줄어들어 수출입차이는 흑자폭(7800만달러→9700만달러)이 커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4%→-3.6%)는 감소로 전환됐으며 백화점(5.4%→-2.3%) 및 대형마트(2.0%→-5.2%) 판매 모두 줄었다.

여기에 최근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폭이 둔화될 우려가 크다.

취업자수(29만7000명→23만8000명)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상승(58.3%→60.2%)했으며 실업률은 보합세(4.2%→4.2%)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서비스업은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1월 소비자물가(12월 0.3%→1월 1.2%)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농축수산물이 상승으로 전환되고 석유류의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1월 중 주택매매가격(12월 1.15%→1월 1.26%)과 주택전세가격(0.46%→0.79%) 역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편 세종지역의 실물경제는 소비가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수출은 증가로 전환됐다.

이어 1월중 주택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모두 상승됐다.

충남지역의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은 증가로, 소비는 감소로 전환됐다.

또한 충남지역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됐으나 주택매매가격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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