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지영 사이비 포교활동 논란에 “천효와 천기를 직접 접했다”
스타강사 이지영 사이비 포교활동 논란에 “천효와 천기를 직접 접했다”
  • 이용 기자 truemylove@dailycc.net
  • 승인 2020.0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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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이지영 블로그

 

이투스 소속 스타강사인 이지영이 사이비 집단 포교활동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천효재단 피드백] 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그녀는 “2017년 1월 말부터 심각한 우울증, 식이장애, 체중감소, 불면증 등의 건강상 문제를 겪었으며 모 강사의 명예훼손으로 인해 심각하게 고통을 겪고 있었다.” 며 당시 경쟁사의 대형 강사를 무너뜨리기 위한 여론 조작과 댓글 조작등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2018년 4월 죽음의 고비를 맞이했으며 얼마나 심각했는지 무기한 휴강과 강의 중단을 선언했으며 그때 제 건강과 심정은 참담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죽음의 고비를 넘나드는 건강 상태에서 언니의 권유로 2018년 4월 처음 ‘천효’와 ‘천기’ 를 접했다”며 “믿을 수 없는 건강지표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떤 원리인지, 왜 제 눈에는 처음부터 기가 보이는 것인지, 이 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원리를 알게 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을 알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재단 설립자금의 출연자일 뿐 교주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경험하고 눈으로 본 것을 말한 것이다. 그 말을 할 때 그 말의 무게가 제 모든 커리어를 걸고 하는 말이라는 의미도 알고 있었다.” 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 강의와 커리큘럼은 정상 진행한다며 향후 수능 강의 중 절대 천효재단과 관련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 수험생이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저의 사적인 신념과 노력, 그리고 미숙함이 수험생활에 불필요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고 사과했다.

이지영 강사는 앞서 공익단체인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천효재단의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세미나 두 번 다녀왔는데 찝찝하긴 했다” 라고 이야기하며 “처음엔 귀신 얘기를 주로 했었고 어떤 사람이 기 만으로 자궁에 혹이 몇 cm있는지 맞췄다는 얘기를 했다.” 라고 전했다. 다른 학생도 마찬가지로 “세미나에 갔더니 선생님이 믿을 이야기를 하면서 신격화하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재단이 해외봉사도 가고 장학금 제도도 있어서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되니까 혹하는 친구들도 많다.” 라며 위험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