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가장 저조
대전 유성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가장 저조
  • 황천규 기자 lin3801@dailycc.net
  • 승인 2020.02.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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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177매 발급 대비 90.37%…중구 92.55% 최고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5개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90%대로 엇비슷한 가운데 유성구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성구는 7177매 발급 대비 이용률 90.37% 기록했다. 예산대비 이용률도 마찬가지로 90.37%로 5개구 중 가장 낮았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 체육, 여행 등을 즐길 수 있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1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작년에는 1인당 8만원으로 대전에 44억 7200여만원 배정돼 5만 5000여명이 41억 1261만여원을 사용했다. 예산은 국비, 시비 7 대 3 매칭이다.

사용 내역을 보면 66%가 영화를 보거나 도서 구입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대비 이용률은 중구가 92.55%로 가장 높았고 동구 92.31%, 서구 92.12%, 대덕구 91.66%순이다.

유성구는 90.37%로 주민센터 등에서 홍보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 관계자는 “작년 연말 수요가 갑자기 늘어 발급하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짧아서 그런것 같다”며 “발급자를 상대로 문자를 이용해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더 강화하고 주민센터를 통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에는 49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5만 6000여 명에게 선착순 발급하고 사용 한도는 1인당 9만 원.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사용 기한은 올해까지다.

기존 카드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연락하면 재충전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고속버스, 철도, 스포츠 관람 입장권, 온천, 사진관, 체육용품, 악기소매점 등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다.

대전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현재 700여개인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