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은 18일 대전사옥에서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세무 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모범납세자 본인이 주중 철도 이용 시 열차별로 10%부터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다음 달 3일 납세자의 날 표창수상자부터 적용된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철도는 모범납세자의 철도운임을 할인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세청은 한국철도에 상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상생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납세자분께 혜택을 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