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으로 천안 정치판 ‘설왕설래’
미래통합당으로 천안 정치판 ‘설왕설래’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20.02.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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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출범과 함께 천안 정치판이 술렁이고 있다.

이번 4.15 총선에서 3개 지역구와 천안시장 보궐선거 등 4개의 동시선거에서 천안‘병’ 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예비후보등록자가 겹쳐지게 된 것.

문제의 천안‘병’ 지역구에는 전 새로운보수당 박중현 충남도당위원장이 일찍부터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에 전 자유한국당 또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창수 도당위원장이 있어 경선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들 두 명의 예비후보자가 미래통합당으로 당이 통합되면서 경선 또는 전략공천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시장 예비후보에도 영향을 미칠 예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공천심사위에서 천안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면접이 있었는데 이날 여론조사 순위가 거론되면서 불거졌다.

면접에서의 질문은 쏠리는 현상도 나타났고 인재 영입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순위가 예상치 못한 하위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정가에선 인재영입 ‘컷오프’는 미래통합당의 흠결이 되다보니 지역구 변동은 필요하다고 운을 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인재 영입 된 예비후보자와 통합된 새보수당 박중현, 한국당 이창수 대변인 등 총 3명이 경선이 이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꾸준하게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 받았던 이창수 대변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받고 있으나 이 또한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유승민 전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프레임을 갖고 있는 박중현 전 위원장은 당에서 방향을 잡아주면 따르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희망지는 천안‘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창수 대변인은 “우리 미래통합당은 필승을 위해 달릴 것이다.당원으로써 당에 방침을 따르는게 당연하다"고 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천안‘갑’에 강동복(63), 유진수(47), 이정만(58), 신범철(49)씨등 4명을 비롯해 ▲천안‘을’에는 신진영(52), 박찬주(61) ▲천안‘병’은 이창수(57), 박중현(51) ▲시장보궐서거에는 도병수(58), 박상돈(70), 엄금자(66)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