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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관록 이상민 ·정치신인 김종남 경선 열기 후끈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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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0 16:0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이상민 의원.(사진=황천규 기자)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이상민 의원.(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4선 의원의 관록이냐, 정치신인의 돌풍이냐” 관심이 증폭되는 경선 선거구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이다.

이 선거구의 경선이 임박하면서 이상민 의원과 김종남 예비후보 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선은 24~26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상민 의원은 20일 5선 도전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종남 후보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함께 했던 관계자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한 120명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맞불을 놨다.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의원은 선거사무소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구민과 당원의 성원으로 4선을 할 수 있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이 되면 국정운영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책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을 소개했다.

우선 대전을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첨단 산학연클러스터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대덕특구에 신기술을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예술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센터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감염병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산학연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자운대, 구즉동, 관평동 등에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 지역에 트램 지선을 구축해 대중교통 사각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던 김종남 후보는 이날 세를 과시했다.

민주시민 120명이 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는 것.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우리는 전두환, 노태우 독재권력에 맞서 싸웠고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대전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과 경선을 진행하는 여성정치신인 김종남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혁신공천의 성공이다”라고 밝혔다.

4선의 무게감과 여성정치신인 신선함의 경선 결과가 어떻게 결론날지 지역 정가뿐 아니라 중앙에서 까지 '유성구을'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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