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급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는 학교 특성을 살린 자율적 독서문화를 정착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 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총16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다각도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우선 학교도서관 기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신설학교 장서확충 ▲학부모 명예 사서제를 운영한다.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서는 ▲독서교육 실천학교 담당자 연수 ▲학교도서관 운영 및 관계자 연수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컨설팅 ▲교원 독서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교과연계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국어과‘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을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교육 실천학교 43교 운영 ▲독자에서 저자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인문 책 쓰기 실천단 운영을 지원한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콘서트도 운영한다. 학생 독서토론과 인문기행, 독서동아리 운영은 학교 자체 운영으로 이관해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한 학교의 자율적 독서인문 교육 활성화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독서교육 실천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을 살린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독서교육 실천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 독서인문교육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