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는 현재 확진자는 없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잠시 멈춤 4대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시가 정상적 기능을 하면서 감염을 억제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4대 전략은 △재택·유연근무 확대 △시차 출퇴근제 △외출자제·모임 연기 △전화·인터넷·SNS 소통 활성화 등이다.
시는 시민, 유관 기관 등 모두의 협력과 동참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2주간의‘잠시 멈춤’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2주간 지켜야 할 실천 수칙은 첫째, 종교모임, 학원등원, 예식장방문 등 사회적 만남은 2주 후로 미루기 둘째,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하고 마음은 가까이 할 것 셋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꼭 지킬 것 등이다.
당진시보건소는 2월 27일부터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집중 대응 체제로 전환했으며, 집단시설 집중 방역, 자가격리 모니터링 전담반 구성, 즉각 대응팀 확대 및 기관별 물품 지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홍장 시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종교단체, 학원, 장례식장·예식장 등 모임을 2주 후로 미루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시민 모두가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과 잠시 멈춤 수칙을 실천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