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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정치권, 균형발전특별법 본회의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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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7 18:1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천안지역 여·야 정치권은 7일 일제히 크게 환영했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충남도와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정부에 신청할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은 성명을 통해 "균특법 개정안은 지역 정치권, 충남도, 도민들의 힘이 모두 모여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충남도당은 공공기관 이전 등 제대로 된 혁신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미통당 충남도당도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했던 시·도민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장정의 큰 산은 넘었지만 풀어가야 할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은 "그동안 균형발전위한 혁신도시 지정에 있어 충남 지역은 역차별을 받아왔지만, 이번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 등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디딤돌을 놓게 됐다"했다.

윤일규(천안병) 의원도 “본회의 표결을 통해 균특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직접 행사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온 순간들이 생각나 감회가 남달랐다”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을 통해 충남이 더 이상 국가 균형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특례시를 비롯한 재정분권, 지방인재 육성의 과제들도 면밀한 준비를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충남도민의 한사람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관련 입법과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천안특례시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양숙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했음에도 2005년 당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인구는 13만여명, 면적은 437.6㎢가 감소하고, 정작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를 받아 왔다”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의 숙원사업인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지정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직접 국회에 전달하는 등 아낌없는 노력을 해 온 양승조 도지사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으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이제 충남도의 혁신도시 지정 신청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가 남은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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