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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체계적 산업단지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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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8 10:3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수요·공급의 균형으로 체계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 산업단지는 기업의 유치, 지역의 경제 발전,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시설이면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주시 청년 고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도는 매우 높다.

청주시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을 지양하기 위해 충청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2016~2025), 청주시 산업단지 입지 수요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2018~2027) 및 2030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을 기본으로 청주시 산업단지의 입지 수요와 필요한 공급량을 분석했다.

또 사업시행자의 투자의향서 제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 신청 시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해 산업단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청주시 산업단지의 미분양률은 0.03%로, 공급할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가 매우 적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청주시가 조성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국사일반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서오창테크노밸리, 옥산제2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9곳이다.

이 산업단지를 원활하게 조성해야 오는 2025년까지의 청주시 산업단지 수요에 대처해 산업시설 용지를 적기 공급할 것으로 보여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필수적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3차 지구 확장)은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사업 승인돼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다. 현재 약 40% 정도 보상이 이뤄졌다.

이달부터는 지장물에 대한 보상가격을 통지하고 보상에 들어간다. 토지·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원활히 이뤄지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문화재 시굴·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149만3000㎡)는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조성중인 사업으로, PF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작년 12월 토지 보상에 착수하는 등 산업단지의 정상 추진을 위한 진척을 보이고 있고 연내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사일반산업단지(95만 6000㎡)는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업이다.

당초 시행자였던 ㈜국사산업단지가 실시계획대로 개발을 추진하지 않고, 2년이 넘도록 예정지역의 토지도 거의 매입하지 못하는 등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해 시는 지난 1월 국사산업단지㈜의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지난 2월 새 사업시행자를 찾기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가 빠르면 6월 새로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한다.

남청주현도산업단지(면적 105만2000㎡)는 서원구 현도면에 조성중인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환경영향평가‧산업단지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쳐 지난 1월 31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됐다.

한 조성 예정 중인 산업단지로는 서오창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옥산제2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가 있는데 올해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추진 중인 산업단지 모두 순차적으로 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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