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성금은 대전을지대병원이 자리한 대전시에 1억원을 비롯,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예정인 경기도 의정부에 각 5000만원,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각 2000만원 씩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또 의정부시와 의정부의사회에는 마스크 2만 개를 현물 기증한다.
박준영 회장은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국민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며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준영 회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장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