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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은 국민사기 희망고문 중단하라

천안을 통합당 이정만 예비후보, 11일 보도자료 통해 날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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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1 12:5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박완주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입장 밝혀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문재인 정권은 국민사기 희망고문을 중단하고 박완주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이는 미래통합당 천안‘을’ 이정만 예비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당과 이정만 예비후보는 조변석개하는 철새정치로 천안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의 비판(본보 11일자 3면 보도)에 대한 대응이다.

민주당 박 후보를 향해 “재난기본소득지급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표방하며 정권유지 수단으로 국민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脚下照顧(각하조고:지금 그 자리를 살펴보라)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한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마스크를 사기 위해 비 오는 아침 일찍부터 약국 앞에서 우산을 받쳐 들고 줄 서 있는 시민들을 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에 다시 한 번 답답함을 느꼈다”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대책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에 이번 총선승리를 다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재정이 넉넉해 국민들에게 50만 원, 100만 원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코로나19에 11조7000억을 추경한 재원 대부분이 적자국채발행으로 조달하는 판국에 무슨 돈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인지 한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해 “국가채무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는 등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국민을 희망고문 하는 재난기본소득지급 재원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밝히라”고 주문했다.

더욱이 “11조7000억 원이나 되는 추경에 마스크 관련 예산이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수립에 앞서 적자국채발행 등 돈으로 환심을 사려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정만 미래통합당 천안'을' 예비후보(전 천안지청장)는 신진영 예비후보(전 천안을 당협위원장)와 당내 최종후보 낙점(15일 예정)을 놓고 경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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