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교통지옥 불명예 불식하겠다” “100만 도시를 위한 도로인프라 준비할 것”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 더불어민주당 후보)은 7일 제1차 공약발표회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편”에 이어 10일 제2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사통팔달도시 천안 편'을 위한 12가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2차 공약발표회에서 가장 먼저 “100만 도시를 위한 도로인프라를 준비하겠다”며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위한 ▲신방~목천 구간을 포함한 3건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과 ▲부성직산 국도1호선 6차선 확장 등 7건의 국도‧국지도 확장(개량) ▲공주~성환 고속도로 등 3건의 고속도로 건설 ▲불당~탕정 과선교 개설 등 24건의 지방도‧시도개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천안시의 2013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24만8474대였지만 2017년에는 30만1427대로 5년 만에 21.31%가 증가한 만큼 증가하는 물류수송과 교통수요에 맞춰 좁은 차선은 넓히고 위험구간은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혁신하고 안전은 강화하겠다”면서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신설 등 2건의 전철 공약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고속철도 공약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 전면개편 등 3건의 시내버스 공약 그리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 전면설치 등 3건의 보행자 안전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차량이용자의 일상 속 불편함을 확 줄이겠다”며 ▲물총새공원 등 공영주차장를 포함한 2건의 주차장 공약과 ▲연동형 신호체계 100% 구축 ▲휴게소형 하이패스IC 설치와 더불어 ▲수소충전소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엇보다 공영주차장 확대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박 의원의 공약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별도의 기자회견이 아닌 SNS(페이스북) 생중계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