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주요사업 공정계획 수립·운영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건설사업 구역을 문화벨트권역, 세종테크밸리권역, 공동체복합공간권역, 스마트도시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 관리한다.
정부세종신청사, 중앙공원 2단계 등 대규모사업 및 5·6생활권 등 미개발생활권을 중심으로 3단계(21년∼30년) 공정계획도 12월까지 수립한다.
BRT 기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도 향상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적 철도망 구축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환승요금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지자체와 공동으로 6월 착수한다. 또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를 6월 선포하고 정류장 및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전 타당성 연구도 추진, 이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도 추진한다. 올해는 오송∼청주 1구간을 5월 개통하고, 오송∼조치원 및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연말까지 개통해 상습 교통 지정체와 혼잡을 해소하고 행복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또 부강역∼북 대전 나들목 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 건설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해밀리(5-1생활권)에 스마트리사이클링을 시범도입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8주차장과 대평동(3-1생활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또 수질 개선, 지하수 함양,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해밀리(6-4생활권)에 저 영향개발기법을 도입한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해 주요업무추진을 통해 행복도시의 품격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