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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피해 타개 위해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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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8 16:5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 타개를 위해 경제활성화 TF팀을 꾸린다.

청주시는 18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 김항섭 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로 심화되는 경기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경기 위축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제대응 전담팀 6개 팀을 구성해 △행정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민생고용안정 △지역관광 △농업안정 △교통운수 등 6개 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0억원 규모의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발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높일 계획이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청주를 켜자 On청주’ 소비운동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를 켜자 On청주’ 소비운동은 청주시민 소비의 날(Buy Anything Day) 지정 운영, 특별공동 할인 행사 추진, 지역 내 소공인·기업체 생산 및 판매품 구매운동, 소비의 날 전 시민 참여 소비 캠페인 전개 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운동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 폐업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2인 가구 월77만 원 최대 6개월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완화해 지원하고 부족한 재원은 시비로 적극 지원한다.

지역 내 외식업계 매출 증대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을 주 1회 휴무해 소상공인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영세 임차 상인들을 위해 추진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는 육거리시장 등 10개 시장 상점가의 230개 점포 건물주가 2개월에서 상황종료 시까지 최대 50%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전액 면제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확대, 초·중·고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 취소로 화훼 판매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꽃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등 작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업들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한 경제 파급 영향을 최소화 하고 위기의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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