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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1년 사이 재산 1350만원 감소 '5억 1700만원' 신고

재산총액·증감 상위자, 정윤기 행정부시장 18억 9500만원
평균 신고재산 총액 7억 4100만원, 전년대비 재산증가 1억원 이상 증가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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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26 11:1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오른쪽).(충청신문DB)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오른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년 사이 재산 1350만원이 줄어든 5억 17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2015년식 산타페 차량의 감가상각으로 인한 가액변동, 채무액 일부 상환 등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20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 총 96명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26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재산총액 및 증감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주택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종전가액 15억 8300만원에서 3억 1150여만원이 늘어난 18억 9500만원을 신고했다.

정 부시장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본인명의 아파트 1채와 경기도 성남시·양평군에 각각 아내명의의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양평군 임야와 도로도 아내 명의다.

5개 자치구청장의 재산은 황인호 동구청장 4억 8710만원, 박용갑 중구청장 10억 6480만원, 장종태 서구청장 6억 4360만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2억 2250만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3억 200만원이다.

시의원 중에선 문성원 의원이 17억 3220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조성칠 의원이 45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공개 대상자의 지난 1년간 재산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7억 4100만원이며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9명, 감소한 공직자는 27명으로 나타났다.

1~5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41.6%(40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대비 재산증가는 1억원 이상 증가가 23.9%(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부동산 등 공시가격 상승, 부동산 매매 등에 따른 예금 증가 등이다. 감소의 경우 직계 존·비속의 등록제외(고지거부 등) 등으로 분석됐다.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공직자윤리법' 제8조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면 그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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