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발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참가 방법, 추진일정 등 설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가지고 있는 교통량,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데이터 등을 개방하고,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도 시행한다.
제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