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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충청권 최초로 전통시장에 무선방식 화재알림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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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1 11:46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을 받은 무선방식 화재알림시설이 충청권 최초로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단양구경시장 내 95개 점포와 매포전통시장 47개소에 사업비 1억1360만원을 들여 감지기, 중계기, 수신기 간 데이터 통신 방식의 IOT기반화재알림시설의 설치를 완료했다.

화재알림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고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19년 10월 무선방식의 형식승인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내 설치가 본격화 됐다.

군은 체류형관광 산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급격히 증가한 시장 점포와 관광객들로 시장 내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시장 상인회, 소방서와의 협력을 거쳐 지난 해 10월 화재알림시설 설치에 착수했다.

무선화재알림시설은 화재 발생 시 점포 내 설치된 무선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화재발생 사실을 소방서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동시에, 점포주에게는 서버 컴퓨터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즉시 보내주는 방식이다.

또한, 군은 사업 변경을 통해 음식을 조리하는 등 화기의 사용이 많은 식당, 떡집을 포함한 86개 점포에는 연기감지기 외에 정온식 열감기지를 추가 설치해 화재 감지의 정밀도를 높였다.

지난 달 20일에는 군 공무원과 시장상인, 설치 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상활을 가상으로 한 모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알림시스템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매포전통시장 김경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상인 모두가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지만 이번 화재알림시설의 설치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단양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방서와 협력해 단양구경시장 내 20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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