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달 대전 소비물가 0.7%↑… 코로나19 영향 '눈길'

'사회적 거리두기' 가정 식재료 소비 늘며 식품 2%↑, 오락·문화 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02 13:2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020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제공=충청지방통계청)
2020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제공=충청지방통계청)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다양한 소비 변화를 부른 가운데 지난달 대전 소비자물가가 0.7% 상승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1로 전년동월대비 0.7% 올랐다.

생활물가지수가 1.5% 상승했는데 이 중 식품은 2%, 이외는 1.3% 올랐다.

품목별로 나눠보면 코로나19 영향이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로 가정 내 식재료 소비가 늘면서 채소(13%), 육류(5.3%), 어류·수산(3.5%) 등이 올랐다. 또 과자·당류(2.8%), 생수·음료·주스(2.6%) 등 가공식품도 상승했다. 음식(외식)·숙박은 0.3% 오름에 그쳤다.

반면 오락·문화(-1.4%), 통신, 교육,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의류·신발 등은 뒷걸음질 쳤다.

품목성질별로 상품은 1.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이 1.5%, 공업제품이 1% 오르면서다.

서비스 부문은 고등학교 납입금과 병원 검사료 등이 내려가면서 공공서비스가 1.3% 하락했지만 개인서비스(1.1%)와 전세 물가가 오르면서 0.4% 상승했다.

한편 충남·북 소비자물가는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