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을 포함한 세종시 출입기자단(대표 CBS 신석우 기자)과 티브로드 세종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미래통합당 김병준, 민생당 정원희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참여해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하지만 공약 대부분이 나열식 소개에 그치고 상호 비판과 검증 과정이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강준현 후보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도시성장에 걸 맞는 정주환경 개선 ▲누구나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세종 건설 ▲대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자족도시 세종(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한국폴리텍 대학 본부 및 특성화 캠퍼스 설치)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 마이스(MICE) TOWN 조성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병준 후보도 행정수도 완성을 우선 약속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법무부 등 사법기관 이전▲ITX·EMU 세종~서울 노선 신설(조치원역 중심으로 차량모델 교체와 선로 개선, 2021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 ▲대전~조치원 잇는 지하철 건설(내판역 방향 대신 조치원역 거점 활용) ▲세종시 성장을 가로막는 투기지역 해제 추진 ▲고려대·홍익대를 연계한 ‘퓨처밸리(Future Valley)’ 조성(스타트업 기업 육성, 신산업 성장 클러스터 형성)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원희 후보는 조치원 군용 비행장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유치를 우선으로 약속하고 ▲보람동 세종시청 1생활권 부근 이전, 조치원 북구청 유치 ▲서울대 유치 ▲십자형 철도망 구축(조치원역을 KTX역으로 확장, KTX 충북선을 서창역에서 조치원역까지 연장, 이후 보령선과 연결)▲농업인과 장애인 기본 소득제 시행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