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던 충주시 연수동 주민 A(55·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께 퇴원했다.
임상 증상이 사라진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인 여동생의 서울 은평구 집에 지난달 7∼8일 머물렀고, 같은 달 9일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아들 B(25)씨 역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뒤 해제를 앞둔 지난달 17일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충주의료원에서 아직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이날 현재 충북 전체 확진자 45명 중 29명이 완치했다. 완치율은 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