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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빛을 지닌 꽃나무, 팥꽃나무

팥 심을 때 꽃이 피는 팥꽃나무, 국립생태원에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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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7 15:24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강렬한 보랏빛 광채를 지닌 팥꽃나무가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에 개화했다. (사진=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 서동진 과장 제공)
강렬한 보랏빛 광채를 지닌 팥꽃나무가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에 개화했다. (사진=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 서동진 과장 제공)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강렬한 보랏빛 광채를 지닌 팥꽃나무가 야외공간에 개화했다고 밝혔다.

팥꽃나무는 평안도에서 황해도를 거쳐 전라남도까지 바닷가 산기슭이나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3~5월에 잎보다 연한 자주색의 꽃이 먼저 피며, 향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팥꽃나무라는 이름은 꽃봉오리 색깔과 생김새가 팥과 비슷하고 팥 심을 때 꽃이 핀다고 하여 ‘팥빛을 지닌 꽃나무’란 뜻으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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