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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볍씨 전염병 예방 소독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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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1 01:21
  • 기자명 By. 최태숙 기자
(사진=청양군 제공)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벼농사를 준비하고 있는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볍씨 소독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10일 말했다.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첫걸음이 건강한 육묘에 있기 때문이다.

종자소독은 1차로 온탕에 담근 후 꺼내 2차로 약제를 사용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볍씨로부터 감염되는 병해충은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과 벼이삭선충이 있으며, 소독 외에는 별다른 방제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보급종은 이미 소독약제가 묻어있는 만큼 약제가 30~32도 정도의 물 40리터에 볍씨 20kg를 48시간가량 담가둬야 한다.

이때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추가 소독제를 투입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농가 스스로 채집한 볍씨는 소금물가리기와 온탕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탕소독법은 60도 정도의 물 100리터에 볍씨 1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꺼내 냉수에 식히면 된다. 이어 30도 정도의 물 40리터에 약제를 희석한 뒤 볍씨 20kg을 48시간 담가 놓으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는 충실한 볍씨를 가려내기 위한 방법이다.

메벼는 물 20리터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리터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근 뒤 가라앉은 볍씨만 골라 쓰면 된다. 고른 볍씨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수분함량 14% 이하로 말리고 온탕소독을 해야 발아율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볍씨 소독법 안내 벽보를 부착했다”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범위 안에 있는 등록약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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