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두 후보는 지난 2014년 영동군의원 가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했는데, 당시 여 후보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 후보는 민주당의 뿌리인 새정치민주연합 명함으로 출마했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7199표(50.45%)를 얻은 김 후보가 여 후보(5192표·36.38%)를 2007표(14.07%포인트) 차로 앞섰다.
정의당 박보휘 후보는 1878표(13.16%)를 기록했다.
영동 1선거구는 통합당의 전신인 한국당 박병진 전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낙마하면서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