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천안 을),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어기구(당진), 문진석(천안 갑), 이정문(천안 병) 당선인은 20일 도청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21대 총선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당선인들은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정쟁이 아닌 일하는 국회, 갈등을 넘어 통합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 6명 의원, 5명의 야당 의원님들과 함께 충남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뛰고, 힘있게 요구하고 관철시키는데 힘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이 영·호남과 비교했을 때 예산반영이나 이런 것들이 약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원인을 의원들”이라며 “영·호남은 같은 당으로 똘똘 뭉쳐 팀플레이를 하는데 충청은 여·야에 분산해 의석을 주다 보니 협력의 강도가 영·호남보다 약하다. 여·야를 떠나 11명의 의원들이 같은 당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주 당선(천안 을)인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함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