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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직자들, 생산적 일손봉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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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6 12:4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26일 문화홍보체육과 직원 30여 명은 이월면에 있는 튤립재배 농가를 찾아 잡초제거, 시설정비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봉사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어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군에서 마련한 생산적 일손봉사와 공직자 봉사 연계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25일 평생학습센터 직원들도 같은 지역에 있는 장미재배 농가를 찾아 영농 부자재 정리, 장미 꽃송이 제거 작업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이날 군 직원들은 봉사뿐만 아니라 1인 1만원 실비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했다.

화훼 농가주는 “요즘 코로나 여파로 인력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작업을 돕고 농가 고충에 관심을 나타내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승혁 문화홍보체육과장은 “군민이 어려움을 느낄 때, 먼저 나서서 어려움을 나눠야 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보탠 일손이 코로나로 인한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완벽하게 해소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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