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개월 넘게 밤낮으로 코로나 방역과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에게 용기를 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제안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충북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캠페인에 나선 송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군 참모진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의 의미를 지닌 수화 퍼포먼스를 펼친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을 격려해 응원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송 군수는 다음 응원 주자로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제21대 국회의원 임호선 당선인과 박양규 군의회 의장, ㈜동연 박현주 대표를 각각 지목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교과서에도 나와 있지 않은 새로운 감염증 대응방식을 도입해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 세계에 ‘K-방역’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그 중심에 우리 국내 의료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완화된 거리두기’는 사태 종식으로 가기위한 한 단계일 뿐 ‘해제’가 아님을 명심하고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모든 군민에게 당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군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충북에서는 제일 먼저 35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상반기 각종 행사와 축제를 취소해 민생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이어가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