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국내 4년제·전문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200명을 선발해 연간 최대 400만원씩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학기별 성적에 따라 분할 지급하던 장학금을 상반기에 모두 지급하고 비대면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태블릿 PC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5월 22일 발표한다.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펼쳐온 장학사업 중 하나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자들을 선발해 학습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