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산단은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입주기업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무역보험공사와는 지역 내 수출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산단 내 기업의 수출활성화 사업을 함께 지원한다.
KT와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 에너지절감과 에너지수익사업, ICT융합기술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은 "노후산단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활동력 있는 산단으로 거듭나고자 입주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면을 맞이한 기업들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