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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에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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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6 16:2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2020 찾아가는 양조장’에 화양(청주시)과 불휘농장(영동군)의 2개소 양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의 엄격한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된 19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충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절반인 2개소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양조장을 대상으로 체험장 등 환경 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ㆍ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개소당 1억2000만원이며 보조율은 80%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유)화양’은 2017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주 부문 대상 등 다수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화양의 대표적 전통주인 풍정사계 춘하추동은 직접 빚은 누룩과 물, 쌀로만 빚어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다. 인근의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초청행궁과 연계해 양조장 투어 및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불휘농장은 대표적인 농가체험형 와이너리로서 국내 유일의 HACCP 인증을 받아 ‘시나브로화이트’ 등 다양한 와인을 출시·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대가 모두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와인족욕체험,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와인열차, 와인축제, 영동와인터널 등과 연계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전통주의 6차산업화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지속 발굴하여 전통주 경쟁력 확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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