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충북 청주에 방사광 가속기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후보지에 함께 올라왔던 전남 나주는 탈락했다.
청주는 국토 중심부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매우 좋고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대덕연구단지 등 과학 인프라가 주변에 입지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평가 점수는 청주가 90.54점, 나주가 87.33점을 받았다.
방사광 가속기의 생산 유발효과는 6조7000억원,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2조40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3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