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코로나19 희망캠페인 카리용 연주 아시아 대표로 참여
대전과기대, 코로나19 희망캠페인 카리용 연주 아시아 대표로 참여
  • 이관우 기자 kwlee719@dailycc.net
  • 승인 2020.05.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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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1일 낮 전 세계 13개국 카리용 연주자들과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사람들 마음에 위안을 주기 위한 카리용 연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리용 연주에는 국내 1호 연주자이자 대전과기대 오민진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연주는 미국 미시간대 루이터핀스트라 교수와 네덜란드 언론인 옛스하우턴 국장이 공동 기획, 전 세계 코로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류의 질병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의 카리용을 선정했고, 아시아 대표로 대전과기대가 카리용을 연주했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치유의 종 카리용의 울림 연주곡은 행사를 기획한 루이터핀스트라 교수가 우크라이나 민요를 편곡한 4분 분량의 곡으로 ‘치유의 종소리(Healling Bells) ’라는 타이틀로 별도 가사는 없다.

대전과기대 혜천타워 12층에 위치한 카리용은 흑사병이 유럽에 창궐했을 때 카리용 종소리가 질병을 물리칠 수 있다는 위안의 역할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2001년 대전과기대에 설치된 ‘카리용 종’은 타악기 중 최대 규모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78개의 청동으로 제작됐고 무게는 총 50톤 정도이다. 이 소리는 반경 2~3킬로까지 울려 퍼져 천상의 소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