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는 ‘학교야 안녕! 친구야 반가워!’, ‘어린이 여러분!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새긴 플래카드를 드론에 띄우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퍼포먼스는 지난 21일 지원청과 항공방역 기부협약을 체결한 ㈜미래드론전문교육원에서 지원했다.
등교개학을 앞둔 학생을 비롯한 교육 수요자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진 협약은 지원청과 학교, 기업체 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방역 결연사업을 후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청과 교육원은 드론 기체를 활용해 진천중과 진천여중, 이월초, 문상초 4개교에 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지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외 소독과 특별방역을 1, 2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방역은 드론을 활용해 넓은 면적을 방제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도 쉽게 소독약을 살포해 신속한 방역을 할 수 있으며, 사각지대를 해소해 외부 방역 시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지원청은 교육원과 함께 필요하면 항공 방역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해 안전한 학교환경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창호 교육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깨끗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항공방역에 힘써주시는 교육원의 뜻깊은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