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대전시가 문화유산 콘텐츠를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선비문화유산의 연계 활용을 통한 관광투어코스, 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하여 우암사적공원 인근 더퍼리 근린공원에 양반마을 테마관 조성도 건의했다.
윤 의원은 “양반마을 테마관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한 선조들의 삶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이 사업은 관광객 증가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반마을 테마관·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전통문화 스토리텔링 투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근의 박팽년 유허비, 삼매당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우애자 의원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시급하다”며 ‘청년합창단' 창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의원 은 “대전지역에서 매년 50여 명의 재능 있는 성악전공 청년들이 졸업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전공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솔리스트의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다. 성인합창단의 문은 무척 좁고 민간 합창단도 전무하다보니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음악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은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와도 같은 것”이라며 “이처럼 불합리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청년합창단을 창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